- 브론즈·실버·골드 3단계 구성…고객 맞춤형 최적화 서비스 제공
- 디지털 기반 예측 진단, 유압작동유 분석 통해 가동률 극대화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7월 1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종합 서비스 프로그램 ‘디벨론 토탈케어(DEVELON TOTALCARE)’를 론칭했다.
건설기계 고객의 서비스 니즈가 다양해지는 동시에 기대 수준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장비 가동률부터 유지 비용, 중고 판매 가치까지 장비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서비스 핵심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디벨론 토탈케어는 서비스 범위와 기간에 따라 브론즈, 실버, 골드 등 3단계로 구성돼 고객이 운용 환경과 니즈에 맞춰 최적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공통적으로 정기 점검과 실시간 장비 상태 모니터링 등 예방 정비가 진행되며, 실버부터는 연장 보증 서비스와 예측 진단, 유압작동유 분석 시스템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골드 고객은 24시간 긴급 대응과 본사 PS 전문가 현장 지원 등이 포함된 최고 수준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대규모 장비가 투입되는 건설 및 광산 프로젝트 현장에서 장비 운영 효율성과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벨론 토탈케어는 ▲마이 디벨론(MY DEVELON) ▲TMS(Tele-Metric System) ▲업타임 센터(Uptime Center) ▲업타임루브(UptimeLube)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마이 디벨론의 TMS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정비 이력, 부품 교체 시기, 장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업타임 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수집된 원격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 진단 결과를 제공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벨론이 새롭게 선보이는 ‘업타임루브’도 핵심 서비스 기술 중 하나다. 유압작동유 분석을 통해 주요 부품의 마모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시스템으로, 일반적으로는 유압작동유를 추출해 전문 분석 회사에 의뢰하기 때문에 수일이 소요되나, 업타임루브는 휴대용으로 제작돼 현장에서 신속한 분석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비 유지 보수 이력은 디벨론의 전산망에 체계적으로 기록돼 추후 ‘디벨론 장비 인증서(DEVELON Certified Machine)’ 발급의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되며, 중고 장비 판매 시 가치 상승이라는 부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디벨론 토탈케어를 해외 주요 시장에 적극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순정부품 사용률을 제고하는 등 AM/P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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