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도저 1호기 출하 성공 “북미시장 기다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17일 북미시장에 선보일 도저 1호기(DDK09)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

 

이번에 출하한 도저 1호기는 북미시장을 공략할 9톤급 도저 양산품 DD100의 파일럿 제품으로, 인천 및 보령성능시험장으로 이동해 시운전 및 작업성, 내구성 등 품질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후 파일럿 2, 3호기도 순차적으로 제작해 북미지역으로 이동시켜 각각 성능 시험, 영업마케팅, 서비스 교육 등의 목적에 맞춰 활용하고, 6월부터는 DD100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3분기 북미시장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도저 출시를 통해 기존 굴착기, 휠로더 등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산공장에서 생산, 제품개발, 품질 조직 관계자들이 DD100 1호기 생산완료 행사를 가졌다

 

이번 도저 1호기는 개발 검토부터 검증, 파일럿 차량 조립까지 여러 부서가 힘을 합친 결과물이다. 북미법인과 상품기획 조직은 시장조사와 경쟁사 벤치마킹을 진행했고, R&D 조직은 조립까지 각 단계별 설계, 검증, 시험 등을 진행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또, 구매 및 품질 조직은 부품 공급과 품질 관점에서의 이슈 사항을 살펴 봤으며, 생산 조직은 도저 1호기의 조립을 성공적으로 끝내며 힘을 보탰다.

 

한편, 최근 개발을 시작한 13톤급 장비 DD130는 올해 10월 Pilot 제품이 출하되고, 2023년 2월 이후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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