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HD현대인프라코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및 기부 나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 블로그 2025. 9. 16. 09:16

- 저장강박 의심 가구 대상 청소 봉사 및 도배·장판 교체 지원
-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에 1천만 원 기부, 사후 관리에 활용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9월 10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동구 송림2동에서 저장강박 의심 가구의 집안을 청소하는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저장강박은 안 쓰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두 집에 모아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발달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 해당되는 경우가 많으며, 비위생적인 생활 환경에서 질병에 노출될 수 있고 사회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직원 12명을 비롯해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 화수정원마을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방과 거실, 화장실을 비롯해 냉장고까지 무더위와 악취 속에서 집안에 쌓인 각종 쓰레기를 정리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해당 가구에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지원하고,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은 깨끗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도록 사후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송경 매니저(인천생산팀)는 “집안 곳곳 오랜 기간 쌓인 폐기물을 치우는 과정에서 힘도 들었지만, 집이 깨끗해지면서 밝아지는 주민분의 표정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고령층이 많은 인천 동구는 최근 저장강박 의심 가구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고 김찬진 동구청장이 직접 청소 및 방역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발맞춰 HD현대인프라코어도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하고, 주거환경개선과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9월 10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동구 송림2동에서 청소 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