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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뉴인, 2022년 상반기 경영현황 설명회 개최

HD현대사이트솔루션 블로그 2022. 7. 29. 14:49

- 조영철 사장 “불확실한 외부 경영환경에도 불구, 임직원들 헌신으로 상반기 실적 선방”

-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7() 상반기 경영현황 설명회 진행

 

현대제뉴인이 지난 28(),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경영현황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경영현황 설명회는 비대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조영철 사장이 직접 나와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사업 전략에 대해 공유한 뒤 구성원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이 경영현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조 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중국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세계경기 침체와 같은 외부환경의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경영환경에 대해 분석하면서도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통해 중국시장 판매 의존도를 낮추고, 그 자리를 향후에도 전망이 밝은 북미, 유럽, 신흥시장으로 채워 비교적 선방했다”고 상반기 실적을 평가했다.

 

건설기계 시장의 하반기 전망에 대해 조 사장은 “중국시장은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예고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수요 회복은 어렵고, 로컬 업체가 주도하는 가격 출혈경쟁 역시 심화돼 수익성 하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 역시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경기부양 속도 조절이 예상되며, 부동산 경기도 당분간 소강상태에 놓일 것 같다”고 덧붙이며 하반기 역시 예측하기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지게차 시장은 견고한 글로벌 시장 수요 덕분에 완만한 실적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조 사장은 “중국 생산 제품의 타 지역 판매 비중을 늘리고, 신흥시장에서 수익성이 좋은 대형 장비 위주의 판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기능품 사업도 “신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를 통해 현대제뉴인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회사가 보다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하반기에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쳐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제뉴인은 상반기 매출액 3,592, 영업이익 182, 영업이익률 5.1%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산업차량은 매출액 2,607, 영업이익 217, 기능품은 매출액 985, 영업손실 35억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사업계획과 비교하면 매출액 기준 88%, 영업이익 76% 달성한 수치다. 건설기계 3사로 살펴보면 통합 매출액 4.3, 영업이익 2,503, 영업이익률 5.9%를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도 하루 앞선 지난 27()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분기 매출액 8,751, 영업이익 367, 영업이익률 4.2%를 기록했다.

 

최철곤 대표이사는 “중국시장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며 “하반기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매출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시장의 완만한 회복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