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주요 경영진, 트림블사와 환담 나눠

- 19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 본사에서 트림블 그룹 CEO와 미팅

- 양 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공유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주요 경영진과 건물 정보 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 기업 트림블(Trimble) 경영진이 지난 19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 본사에서 만났다. 현대제뉴인의 손동연 부회장, 조영철 사장 및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은 트림블의 로버트 페인터(Robert Painter) 트림블 그룹 CEO, 존 화이트헤드(John Whitehead) 측량기기 OEM 장 등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대중공업 건설기계부문 경영진과 트림블 경영진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로버트 페인터 트림블 그룹 CEO(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존 화이트헤드 측량기기 OEM 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특히 각 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 DI360(Data Intelligence) 프로젝트와 이를 향후 AI 기술과 접목하는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트림블은 사업 장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3D 머신 가이던스(MG),머신 컨트롤(MC) 시스템과 트림블의 클라우드 간의 제휴 방법 등도 논의했다.

 

트림블 경영진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념관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트림블 경영진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 본사에 위치한 역사관을 방문하고, 공장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고객의 요청이 있을 시, 굴착기에 트림블의 3D MG와 MC를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끝>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 :  굴착기의 붐과 암, 버킷 등 작업부위와 본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수집된 작업 정보를 조종석의 모니터로 작업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

*머신 컨트롤(Machine Control) : 설정된 궤도에 맞춰 굴착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반자동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