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미래 꿈나무들에게 기회를! 국제 기술인재 양성 돕는다

▶ 2024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대비 훈련 제공, 최후 1인 출전
▶ 산업인력공단, “올림픽 선수선발전 모범사례로 소개할 것”

HD현대건설기계가 중장비 분야 인력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기술 인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지난 9월 13일부터 사흘간 충북 음성 글로벌교육센터에서 ‘국제기능올림픽 선수 선발전(중장비정비 부문)’을 개최하고, 대회 평가 기준 정립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대회는 2020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 중장비정비 부문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굴착기 엔진, 유압, 주행, 전기, 휠로더 시스템 등 건설기계의 문제 및 성능을 진단하는 실기와 필기,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농업기계정비와 자동차정비에서 메달 획득의 경험이 있는 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김해건설공고 소속 김민재 씨(20세), 신라공고 소속 서장원 군(19세)이 자격을 획득했다.

이들의 고교 지도교사들은 "HD현대건설기계 덕분에 학생들이 중장비부문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중장비 정비 꿈나무들이 희망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를 참관한 산업인력공단 기능경기부 관계자들도 HD현대건설기계의 운영 노하우를 높이 평가하며, 이번 선수선발전을 모범사례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발된 2명의 선수는 오는 10월 글로벌교육센터로 입소해 본격 훈련에 돌입하며, 내년 3월 2차 선발전에서 선정된 최종 1인은 중장비 정비 국가대표선수로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앞서 2022년에 열린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 AM/PS, 글로벌PS팀 박성규 기사가 이종목 국가대표로 참가해 대한민국 최초로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