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APEC 미래교육포럼에서 인재 양성 우수사례 발표

- K-직업훈련 대표 공동훈련센터 자격으로 기업 유일 참가
- 글로벌교육센터 컨소시엄 주요 사업 성과 및 노력 발표

HD현대건설기계가 11월 2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9차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미래교육포럼’에서 글로벌교육센터의 건설기계 정비 기술 인력 양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APEC 미래교육포럼(APEC Future Education Forum)은 한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며, APEC 회원국 간 지식 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개최해 APEC 내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지식 포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태국 고등 교육부와 공동으로 주최해 태국 방콕에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 APEC 21개 회원국의 교육 정책 전문가, 교사, 학생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가 단체 중 기업으로는 HD현대건설기계가 유일했다.

글로벌교육센터는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서 최우수 공동훈련센터로 연속 3년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고 대중소상생인력양성협의회가 주관하는 국가 브랜드화 추진 프로그램의 일환인 ‘K-직업훈련 대표 공동훈련센터’로 추천을 받아 포럼에 참가하게 됐다.

‘디지털 시대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우수사례에는 ▲현장 맞춤형 건설기계 기술 교육(2021년부터 약 3,500명 수료) ▲사회적 취업 취약 계층 채용 연계 건설기계 정비 교육 지원 ▲탄소 저감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디지털 교육 장비 도입(건설기계 운전 시뮬레이터, AR 용접 시뮬레이터 등) ▲중장비 분야 국제기능올림픽 선수 양성 등 글로벌교육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컨소시엄 사업의 주요 성과와 노력이 담겼다.

김성환 책임매니저(글로벌교육센터 팀장)는 “HD현대건설기계의 슬로건 ‘Building a comfortable tomorrow’를 바탕으로 APEC 회원국 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ESG 경영 환경 속에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탄소 저감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HD현대건설기계가 11월 2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9차 APEC 미래교육포럼’에서 글로벌교육센터의 건설기계 정비 기술 인력 양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