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소재 약 26,000평 규모…HD현대 건설기계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 중 최대
- 양사 생산 체계의 장점 극대화, 생산 데이터 디지털 관리로 안정적 제품 공급 기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4월 10일 벨기에 베베른(Beveren)시에서 ‘HD현대 유럽 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Customization Center)’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는 한국에서 생산한 반(半)제품을 고객의 주문 사양에 맞춰 현지에서 조립·완성하는 곳으로, 주문 제작 방식이 일반적인 건설기계 사업에서 해외 시장 대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동욱 사장을 비롯해 알슨 로지스틱스(Aertssen Logistics) 샘 알슨 (Sam Aertssen)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앤트워프(Antwerp) 지역의 항만 및 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럽 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는 기존에 HD현대건설기계가 운영하던 센터를 확장 후 최신식 설비를 보완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의 조립 센터를 통합해 완성됐다.
HD현대 건설기계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인 약 86,000㎡(약 26,000평) 규모로, 벨기에 소재의 글로벌 건설, 광산, 농업 장비 물류 전문 기업인 알슨 로지스틱스(Aertssen Logistics)의 공간을 활용한다.
이번 통합 센터 구축으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유·무형의 시너지를 통해 납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고객사에 더욱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립 및 생산 라인 통합에 따라 양사가 보유한 생산 체계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생산 데이터를 디지털로 관리하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운영시스템)를 구축해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주요 유압 부품과 대형 어태치먼트 건물 내에 보관해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동욱 사장은 “유럽 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 설립은 유럽 시장 공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활용해 제품 품질과 납기,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유럽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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