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대비 봉사 기간 확대해 참여율 제고…생태계 보전 활동 나서
- 3사 국내외 사업장 인근, 습지, 숲, 해변 쓰레기 수거, 나무 식재 등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세 번째 글로벌 봉사의 날을 맞아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글로벌 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봉사 주간은 업무와 봉사일정이 겹쳐 참여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대비 기간을 확대한 것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총 8개국에서 2,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과 바다, 숲, 습지를 찾아 환경 정화 활동과 생태계 보전에 나섰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성남 수진습지생태원을 찾아 습지 곳곳에 방치된 나뭇가지와 잔디 예지물, 습지 내 부유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꿀벌을 테마로 조성된 수진습지생태원의 특성을 고려해 꿀벌의 주요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로 꽃 3,000본과 나무 100주를 식재하며 꿀벌 서식 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한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령길 복원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나무를 식재했으며, 용인 통삼근린공원에서도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울산캠퍼스 사업장 인근, 일산해수욕장, 슬도등대 및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태계 보호에 동참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서는 작년 글로벌 봉사의 날에 조성한 가로수 숲길 정비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인천, 군산, 안산 사업장 인근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반려해변인 인천 왕산해수욕장 해양 쓰레기 수거에 이어 군산 고사포해수욕장에서도 사구 식물 보식 활동을 진행하며 해안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탰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이 진행돼 중국 상해 지역의 HD현대건설기계 임직원들과 북경에 근무하는 HD현대인프라코어 임직원들은 사업장 인근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 연태법인의 경우 ‘생태 복원 시리즈’의 일환으로 금연 캠페인과 공익림 지역 환경 정화를 실시했다.
인도지역 임직원들은 재래시장을 찾아 친환경 재활용 쇼핑백을 배포하며 일회용 비닐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습지 보호 활동에 참여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고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기업 활동의 차원에서 더 나아가 임직원 또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발적으로 봉사에 동참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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