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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전방투명버킷’, IR52 장영실상 수상

HD현대사이트솔루션 블로그 2022. 7. 29. 16:17

세계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 작업자 사각지대 100% 제거

-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 효율성 향상 기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장비 전방투명버킷’이 30주차 IR 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건설장비 전방투명버킷’은 휠로더에 설치된 카메라가 전방을 촬영한 장면을 곡면투명기술로 조합한 영상으로 변환해 조종석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자,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휠로더 앞쪽은 시야에 제한이 있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휠로더 상하부에 장착된 2개의 카메라가 전방을 촬영하고 영상 왜곡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운전자는 사각지대가 100% 제거된 화면을 볼 수 있어 작업안전성과 작업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카메라가 바라보는 방향과 설치된 카메라의 거리로 인해 단순히 두 영상이 합쳐진 화면에서는 왜곡이 심하게 발생해 정확한 사물 인지가 어려워진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곡면투영기술’이라는 영상 왜곡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투명버킷에 적용하여 실제 사람의 눈과 유사한 영상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데 성공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이상훈 책임연구원은 “휠로더의 장비 특성상 발생하는 빈번한 안전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고민해왔다”고 개발 동기를 밝히며, “자사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에도 정착가능하도록 기술을 완성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년부터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투명 버킷은 2021년 약 3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부터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도 수출이 진행중으로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