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ㆍ45톤 ADT 장비 유럽, 북미 등에 선보여…’중ㆍ대형 라인업 완성’
- 험지에서도 안정적 주행 및 적재 성능 갖춰
현대건설기계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굴절식 덤프트럭(ADT) 30톤(HA30A)과 45톤(HA45A)을 출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굴절식 덤프트럭 출시로, 굴착기, 휠로더와 더불어 중ㆍ대형 건설 장비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ADT는 석산, 광산 등 험지에 있는 작업장에서 안정적인 주행과 적재가 가능하게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방은 일반적인 자동차처럼 좌우 두 바퀴가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끔 독립식 현가장치(서스펜션 :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운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흡수하는 장치) 방식을 적용했고, 후방은 한 개의 축이 두개의 바퀴를 작동시키는 직렬 대차(tandem bogie) 시스템을 적용하여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굴절부의 회전링이 앞쪽 차체에 위치해 무게가 동일하게 배분되어 밖으로 밀리거나 회전 반경이 커지는 것을 방지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자재를 많이 실어도 안정도를 유지하게끔 덤프 바디를 앞쪽으로 기울인 방식으로 ADT를 설계했다.
현대건설기계는 ADT의 도입으로 완성된 중ㆍ대형 장비 라인업을 갖추게 되어, 토사나 골재를 대량으로 옮겨야 하는 채석장, 광산 등을 보유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기계에서 출시한 30톤급 ADT HA30A(위)와 45톤급 ADT HA45A(아래)
HA30A 및 HA45A는 유럽, 북미, 호주,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지에서 21일(화) 동시 출시되었으며, 영국 힐헤드, 독일 바우마 등 주요 전시회에서 다양한 업계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ADT 장비는 아래 링크를 통해 3D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끝>
- 영문 https://www.youtube.com/watch?v=e-Lygskb08E
- 국문 https://www.youtube.com/watch?v=mWfW3luR7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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