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사장님과 함께 만드는 추석 음식 ‘이색 소통의 장’

▶ 신입사원 간담회 특별 콘텐츠 ‘고니키친’ 인기 만점
▶ 잡채·소불고기·전 등 만들어 요리경진대회도 진행

HD현대건설기계가 명절을 앞두고 신입사원들을 위한 이색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9월 21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선주·선급식당에서 올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30여 명을 초대한 가운데 최철곤 사장의 이름을 딴 ‘고니키친’을 진행했다.

‘고니키친’은 이번에 새롭게 기획한 특별 간담회 콘텐츠로, 최철곤 사장과 신입사원들이 요리를 함께 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날 최철곤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서로 앞치마 매듭을 지어주며 훈훈한 시간을 이어나갔다.

최철곤 사장은 신입사원들을 위해 평소 좋아하고 자신 있는 메뉴인 육개장을 선택했다.

손 빠른 재료 손질과 능숙한 요리 솜씨에 신입사원들의 입이 떡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신입사원들은 부문별 담당임원들과 함께 추석 명절에 먹을 수 있는 불고기, 잡채, 전 등을 만들었다. 

완성된 요리들은 최철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신입사원들의 인기도 조사를 거쳐 1~3위를 선정하고, 수상팀에게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 세트가 전달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명절 음식들을 함께 먹으며, MZ 세대로부터 배울 점과 어려운 점, 당부사항과 신입사원이 사장이라면 당장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최철곤 사장은 ”요리 재료를 하나하나 다듬어 가며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밌고 성취감도 느껴졌다”, “우리 미래인재들에게 정성 가득한 음식 한 끼를 먹인 것 같아 뿌듯하고 뜻깊은 추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사장님과 요리를 함께 하게 될 줄 생각도 못했었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탈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고, 오늘 배운대로 명절 가족들에게도 직접 만든 음식을 선물해보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