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제대한 국군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도와”

▶ 군 경력 미인정 · 관련 업계 취업 제한 등 어려움 많아, 건설기계 분야 교육 지원
▶ 글로벌교육센터, 신규인력 양성과정 전 기수 수료자 전원 취업 연계 성과

HD현대건설기계가 제대한 국군장병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취업 지원을 돕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 글로벌교육센터는 지난 11월 30일 글로벌R&D센터(GRC)에서 AM/PS부문 김병수 담당임원(상무)를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 하필규 지사장, 대구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김말순 센터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건설기계 정비 신규인력 양성과정 3기 수료식’을 가졌다.

건설기계 정비 신규인력 양성과정은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을 통해 실시되는 것으로, 건설기계 대리점의 정비 인력 수급 문제 해결과 더불어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사회 정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건설기계과 졸업생과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한 1·2기 교육에 이어, 이번 3기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제대한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대군인의 경우 군 경력 인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고, 전역 후 나이 제한으로 인해 대다수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 복무 중 경험한 직무 기술을 전역 후에 활용하거나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것이 제한되어 있어 선택의 폭에도 한계가 있다.

이에 HD현대건설기계는 대구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장교, 부사관 등 제대군인 7명과 취험맞춤특기병 1명을 선발해 취업에 필요한 정비 및 운전 기술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8명의 졸업생 모두 HD현대건설기계의 국내 대리점 및 지정정비공장 4개사에 취업해 사회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한편, HD현대건설기계는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양성 1기 건설기계과 졸업생(7명)부터 양성 2기인 자립준비청년(6명)에 이어 양성 3기 제대군인(8명)까지 수료생 전원(21명)의 취업 연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