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사장,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신임 회장 선출

- 제30기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정기총회 HD현대 글로벌R&D센터서 개최
- 선진 기술개발, 수출 주력 기종 다변화, 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 강조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사장이 27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30기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승현 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후 1989년 HD현대인프라코어의 전신인 대우중공업 건설기계사업본부에 입사 후 제품설계 상무, 전무 및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의 건설기계 산업을 글로벌 강자로 성장시키기 위해 세계 시장을 누비던 선배들의 노고를 기억한다. 영예스러운 자리를 맡게 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고 말하며, “건설기계 산업이 구조적으로 내연기관 동력에서 친환경, 스마트 건설기계로 넘어가는 대전환의 시기에 직면한만큼, 대내외 여건 변화를 훌륭히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건설기계 산업 성장을 위해 △품질 경쟁력 강화 및 전동화, 무인화, 자동화 기술개발 △수출 주력 기종 다변화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 △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및 우수 인재 확보, 중소기업 제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4대 회장을 역임한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은 협회 부회장사로서 협회와 산업발전을 위해 힘을보태기로 했다.
 

△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사장이 27일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30기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