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 이동욱 부사장이 2022년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 단체로 공학계 ‘명예의 전당’으로 불린다. 신규 정회원은 세계 최초 기술 개발 업적, 연구 성과, 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 후 전체 정회원 투표를 거쳐 까다롭게 선정한다. 정회원 정원은 300명 이하로 제한되며 임기는 5년이다.
이 부사장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서 근무하며 건설기계분야에서 이룬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건설기계 1세대 엔지니어로 국내최초 독자모델 굴착기 개발, 배기규제 대응 건설기계 개발 등 대한민국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컨셉트-X, 5G 굴착기 원격 조종 등 기계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1986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본부에 입사 후 유럽법인 법인장, 해외영업 총괄, 제품개발 총괄 담당을 거쳐 현재 현대제뉴인 기술본부 본부장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장직을 함께 맡고 있다.
이 부사장은 국내 건설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자본재개발 국무총리 표창,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에서는 2015년부터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이 한림원 기계공학 분야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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