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2024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 참가

- 디벨론 불도저, 휠로더, 신규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전동 휠 굴착기 전시
- 굴착기 VR 시뮬레이터, 수소엔진,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 기술력 선보여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AMXPO(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 Asia Machinery & Manufacturing Expo Korea)에 참가했다. 

AMXPO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자본재공제조합이 공동 후원하는 종합기계전시회로 12개국에서 92개사에 달하는 기계·장비 기업이 참여해 412개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으로 AMXPO 개막식에 참석한 조영철 사장은 “기계·제조 산업은 혁신과 파괴적 창조를 위한 격변의 시기에 직면했다”며, “기계·제조업과 IT를 융합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벨론 DD130 불도저, DL250-7 휠로더와 함께 신규로 개발 중인 14W EREV(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 굴착기, 수소엔진 및 배터리, 굴착기 VR 시뮬레이터 등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문재영 부사장(건설기계사업본부)은 “올해 한국 시장에 첫 출시한 15톤급 불도저 DD130은 작년에 출시한 DD100과 함께 업계 유일의 국산 불도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DL250-7 휠로더 또한 투명 버킷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앞으로도 국내 시장을 리드할 탑티어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디벨론 14W EREV 굴착기는 14톤급 하이브리드형 전동 휠 굴착기로, 주행이나 스윙, 펌프 작동 등 주요 기능은 전기로 구동하고 디젤 엔진을 발전기 용도로 사용해 연비를 20% 이상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 배터리 단독 사용 시 약 1시간 동안 탄소 배출 없이 작업이 가능하다.

정오철 수석매니저(한국사업)는 “디벨론 14W EREV 굴착기는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소개하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기계 전동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HD현대인프라코어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AMXPO(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