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산업 발전 방안 모색 및 기계산업인 자긍심 고취 위해 산·학·연 협력 유공자 포상
- HD현대사이트솔루션 1명, HD현대인프라코어 1명, HD현대건설기계 1명 등 총 3명
HD현대 건설기계 3사 임직원 3명이 지난 11월 13일 개최된 ‘2024 기계의 날’ 행사에서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기계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기계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를 포함해 6개의 기계산업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안현식 상무(시스템기술)와 HD현대인프라코어 유덕근 책임연구원(미래동력시스템개발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HD현대건설기계 김남영 책임엔지니어(제품성능시험팀)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을 수상해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안현식 상무는 굴착기의 핵심 부품인 MCV(Main Control Valve)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차세대 전자유압기술을 개발, 그리고 스마트 기술을 건설기계 양산에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형 굴착기용 MCV인 DCV 300은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2019년 ‘올해의 10대 기술’에 선정되고 2020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덕근 책임연구원은 2013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G2 엔진’과 관련해 매연저감장치(DPF) 없이 매연을 최소화하는 연소 기술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건설기계 및 상용차, 발전기용 수소엔진과 75마력급 산업기계용 플러그인 풀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산업계, 연구소, 협회 및 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며 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남영 책임엔지니어는 차세대 미니굴착기 풀 라인업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신뢰성 검증을 강화해 까다로운 국제 규격을 만족시키고 유압시스템 기술을 국산화 개발해 국가 수출 경쟁력을 증대했다. 또한 엔진식 굴착기와 동일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미니 전기굴착기 개발을 통해 굴착기 전동화 기술과 국내 건설기계 기술 역량을 제고한 성과로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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