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뉴인 대표이사 손동연 부회장, 대학생 대상 CTO 특강 실시

현대제뉴인 대표이사 손동연 부회장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경영인)특강을 실시했다.

 

손 부회장은 지난 17일(목)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중앙대학교에서 수강생 125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이 중앙대학교에서 CT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 수강생 4명만 현장에 직접 참여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손 부회장의 강연을 들었다.

 

손 부회장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혁신 사례에서부터 학생들이 가져야 할 역량, 진로 상담에 이르기까지 CEO이자 인생 선배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손 부회장은 성공한 아웃사이더의 사례를 언급하며,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전공지식뿐 아니라 타 분야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 부회장은 스마트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건설 장비 무인화,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건설현장 구축을 위한 노력,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인 DI360 등을 소개하며 “미래에는 데이터를 많이 가진 사람이 부자”라고 덧붙였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의 질문에 인생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손 부회장은 학생 본인이 앞으로 활약할 산업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domain knowledge)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공 학업에 충실하는 것을 가장 기본적으로 하되,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갖추어 시대가 원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 중앙대학교 전주현 교수 , 현장에서 강의를 들은 중앙대학생들

 

한편, CTO특강은 CTO클럽 회원인 주요 대기업 전현직 CTO가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재능기부형태로 진행한다. 올해 CTO 특강은 서강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중앙대, 홍익대 등 4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손 부회장은 이번 강의에 이어 오는 5월 17일 홍익대학교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