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감사 서한 받아

- 건설기계 역량 강화 초청 연수 및 재건 지원에 감사 표해
- 현지 건설기계 교육센터 구축 논의 등 복구 협력 지속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복구 지원을 위해 건설기계 기증과 더불어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온 데 따른 것이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지난 9월 15일부터 1주일간 우크라이나 영토개발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재건 연수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재건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전수하는 ‘건설기계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단은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비롯해 조선소 및 변압기 제조 시설을 살펴보며 HD현대의 첨단 제조 역량과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영토개발부 마리나 데니시우크(Maryna Denysiuk) 차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HD현대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고, 우크라이나의 재건에 귀중한 경험이 됐다”며, “한국 또한 재건의 과정을 통해 지금의 강력한 국가로 도약한 역사가 있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대를 느끼며, 향후 구체적인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향후 우크라이나 주요 직업훈련학교에 실습용 건설기계와 VR 시뮬레이터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HD현대건설기계 글로벌교육센터를 통해 건설기계 교육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교육과 기술 전수를 통해 복구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지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우크라이나 재건 연수단 ‘건설기계 역량 강화 연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