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 참가

- 건설기계 디지털 혁신 사례로 ‘마이 디벨론(MY DEVELON)’ 소개
- IoT·AI·클라우드 기술로 예측 정비, 원격 제어, 안전 강화 기능 구현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아마존웹서비스) ‘AI x 인더스트리 위크(Industry Week) 2025’에 참가해, IoT·AI·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건설기계 디지털 혁신 사례로 ‘마이 디벨론(MY DEVELON)’을 소개했다.

마이 디벨론은 첨단 기술에 기반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건설기계를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통합 솔루션이다.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발표 세션에서 남동우 책임매니저(디지털솔루션팀)는 AWS의 ‘IoT 코어’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그린그래스(Greengrass)’, ‘AI 기반 ML Ops(머신러닝 오퍼레이션)’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는 마이 디벨론의 혁신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IoT 및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 건설장비의 운용 데이터와 AI로 학습한 부품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장비 상태를 진단하고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예측해 고장을 방지하는 PHM(Prognostics & Health Management) 기술을 마이 디벨론에 구현했다.

또한 장비 주변을 360도로 감지하고, 위험 요인 발생 시 운전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SAVM(Smart Around View Monitoring) 기능을 마이 디벨론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장비 내부 모니터를 통해서 알림을 확인하는 기존의 기능에서 더 나아가 AI 객체 인식과 영상 스트리밍 기술을 결합해 원격으로도 위험 요인에 대응이 가능해진다.

전시 부스에서는 굴착기 축소 모형을 활용해 IoT 기반 원격제어 기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이 디벨론 모바일 앱으로 굴착기의 시동을 걸고, 조명 및 공조 시스템을 조절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김혜원 팀장(디지털솔루션팀)은 “마이 디벨론은 단순한 관리 서비스를 넘어, IoT·AI·클라우드를 융합한 차세대 장비 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분석하고, 예측 정비와 안전 관리를 포함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 참가해 건설기계 디지털 혁신 사례로 ‘마이 디벨론(MY DEVELON)’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