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베트남 고위 관계자 및 교·강사 초청 연수

- CCT1과 체결한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인력 양성 사업 MOU’ 일환
- 고위 관계자와 인력 양성 정책 논의, 교·강사 대상 기술 교육 진행

HD현대건설기계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베트남 고위 관계자 및 교·강사 한국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7월 베트남의 직업훈련 전문대학 ‘The Central College of Transport No.1(CCT1)’과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MOU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IBS-ESG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CCT1 소속 교·강사 3명이 음성 글로벌교육센터에서 굴착기의 주요 기능품과 정비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강하며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해당 기간 중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참관하며, HD현대건설기계의 선진 훈련 체계와 교육 인프라를 직접 경험했다.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베트남 건설교통부 부국장 트란 쿠앙 하(Tran Quang Ha)와 CCT1 부총장 동 안 남(Dong Anh Nam)을 포함한 정책 결정자 및 대학 운영진 등 고위 관계자 7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음성 글로벌교육센터, HD현대 글로벌R&D센터, 울산캠퍼스 스마트팩토리를 차례로 방문해 건설기계 분야의 혁신적인 교육·생산·개발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어 HD현대건설기계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구미대학교와의 인력 양성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CCT1 대학이 구미대학교로 학생을 파견해 특수건설기계공학부의 건설기계 실무 교육을 이수하면, 졸업 후 HD현대건설기계의 협력사로 취업을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김병수 상무(AM/PS)는 “이번 초청 연수는 베트남 교·강사들의 기술 역량 강화부터 정책 결정자와 제도적 협력 기반 마련까지, 지속가능한 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현지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양국의 건설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HD현대건설기계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된 CCT1 소속 교·강사 초청 연수

△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고위 관계자 초청 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