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 생산 자동화 확대로 품질, 생산성 높였다

- 1/4일, 도킹 및 선회 베어링 반자동 토크툴 가동
- 공장 환경 개선 및 생산 안정화 기반 구축

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이 굴착기 제조 공정에 자동화 장비를 계속 확대하며 품질 및 생산성을 극대화 해 가고 있다.

지난 4일 인도법인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Pune) 공장에서 법인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설치한 ‘도킹(Docking) 및 선회(Swing) 베어링 반자동 토크툴(Torque tool)’ 가동 기념식을 가졌다.

‘도킹 및 선회 베어링 반자동 토크툴’은 굴착기 생산 공정 중 상부체와 하부체를 결합하고, 상부체의 360도 회전을 돕는 부품 탑재시 사용하는 자동화 장비다. ICT 기술을 통해 다양한 굴착기 기종을 인식하고 설계에 맞도록 볼트를 조이는 과정을 자동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가 동일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러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인도법인은 지난해  ‘공장 환경 개선 및 생산 안정화 기반 구축’ 과제를 도출해 자동화 장비 적용이 가능한 공정이 어느 곳인지 면밀히 분석했다. 생산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해 생산 비용 절감 측면 보다 작업자에 따른 생산 품질 차이를 개선하고 품질 복구 비용을 최소화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생산 공정 자동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제작공장에 용접로봇 4기를 설치해 우수하고 균등한 용접 품질을 확보했다. 조립공장에는 앞서 3월부터 9월까지 하부 롤러(Roller), 선회 베어링, 도킹, 선회 모터 반자동 토크툴, 오일 디스펜싱 유닛(Oil Dispensing Unit) 등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주요 기능품의 조립 품질을 향상시켰다. 

박진석 인도법인장(전무)은 “고객들의 기술 및 품질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인도 현지 특성에 맞는 제조 공정 자동화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품질 및 생산성 확보는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미래 핵심인재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경쟁력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이 지난 4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공장에서 ‘도킹 및 선회 베어링 반자동 토크툴 가동 기념식’을 가졌다.

  

△ 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 작업자들이 굴착기 제조라인에서 작업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