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중국법인, 중국 홍수 피해 지역에 굴착기 지원

- 허베이성 줘저우 지역에 15톤 굴착기 4대 지원
- 지역 주민 안전 확보 위한 구조 및 피해 복구 활동 펼쳐

HD현대인프라코어 중국법인(HDICC)이 최근 폭우 피해가 극심했던 중국 허베이성 줘저우 지역에 굴착기를 지원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HDICC는 8월 2일 긴급 회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검토했으며, 15톤급 굴착기(DX150W) 4대를 즉시 현장에 투입해 일주일 간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 홍수 잔해물 정리 작업 등을 진행했다.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지역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 및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140년만에 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베이징에서는 129만명, 허베이성 338만명 등 총 51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베이징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줘저우시는 도시의 60%가 1미터 이상, 심할 경우 5미터가 넘는 높이의 물에 잠길 정도로 피해가 컸다. 

줘저우시 주민들은 “재해 발생 시 늘 현장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장비가 지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구조 및 피해 지원 활동을 펼쳐줘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HDICC의 지원 소식을 들은 현지 굴착기 운전 기사들이 HDICC의 공식 온라인 플랫폼 위챗에 “혹시 운전 기사가 필요하면 연락달라, 지원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욱진 전무(중국사업부문장)는 “HDICC는 1994년부터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강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지진, 홍수 등 재난 발생에 항상 신속히 대응하고 일선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속히 피해 상황이 정리되고 주민 분들께서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 HD현대인프라코어 중국법인(HDICC)이 올 여름 폭우로 홍수 피해가 극심했던 중국 허베이성 줘저우 지역에 15톤급(DX150W) 굴착기 4대를 지원해 구조 및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