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신입사원 대상 ALPs 활동 최종 발표회 개최

▶ 7월 입사 31명 대상, 생산공장 최적화 운영 위한 아이디어 발굴 활동
▶ 카울 팔레트, 실린더 조립 공정 개선 등 참신한 개선책 돋보여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0월 12일 판교 GRC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알프스 활동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알프스(ALPs, Advanced Learning of Product & Process)’는 지난 7월 입사한 신입사원 31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 간 진행된 입문 교육의 일환으로, 각 팀별로 선정한 부품의 생애주기 프로세스와 생산라인 이동경로 등을 분석함으로써 생산공장 최적화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활동이다. 건설기계 제품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을 비롯한 전 부문 담당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사원 전원이 팀별로 추진한 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각 팀별로 ‘MCU 출고성능시험 자동화’, ‘붐(Boom) 파이프 모듈화, 상부 프레임(Upper Frame) 공정 병목 현상 해소 및 품질 안정화 방안’ 등 자체 선정한 다양한 과제들과 개선방안에 대해 상세히 발표했다. 최철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각 항목에 대한 현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경영진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 2등이 선정됐다.

1등에는 카울 팔레트(COWL PALLET) 개선안을 발표한 ‘파트라슈’팀(홍인교, 김대현 매니저, 박예린, 이소희, 송제준 엔지니어, 방현중 선임코치)이 선정됐으며, 2등에는 실린더(Cylinder) 조립 공정 개선안을 제안한 ‘비타5조’팀(구광모, 김병현, 황순민 엔지니어, 김윤수, 신의석 매니저, 김으뜸 선임코치)이 선정됐다.

최철곤 사장은 총평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인상깊었다”며, “알프스 활동을 통해 건설기계 제조 프로세스에 대해 시야를 확장하고,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숨기지 말고 다양한 관점으로 고민해서 해결하는 힘을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AM영업팀 홍인교 매니저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제품 제조 공정은 물론, 다양한 현업 네트워크도 쌓을 수 있게 됐다”며, “‘작업자들을 우선’으로 생산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업무에 접목되도록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