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소재 및 기술개발 협력으로 범위 확장
- 분기별 기술교류회 개최, 친환경 전동화 제품 소재 개발 추진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10월 18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포스코와 ‘탄소중립 대응 차세대 건설기계용 소재 공동 기술 개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윤영철 전무(선행기술연구부문)와 포스코 김성연 소장(철강솔루션 연구소)을 비롯해 관련 실무진까지 총 13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분기별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고강도 경량화 소재 개발 ▲전기굴착기용 배터리팩 패킹 소재 개발 ▲철강섬유 보강 저장용기 개발 등, 친환경 전동화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기술 협력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소재 및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포스코는 소재 분석과 함께 신규 소재를 개발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포스코와의 건설기계 소재 개발 MOU는 지난 2011년 HD현대인프라코어와의 기술교류회가 발판이 됐다. 당시 양사는 건설기계용 내마모강 소재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듬해인 2012년 정식 MOU를 체결해 협력을 이어왔다.
주관부서인 기술원이 2023년 HD현대사이트솔루션으로 이동하면서 기존 협력 주제인 내마모 소재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차세대 건설기계용 소재 및 기술에 대한 개발 협력으로 범위를 확장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
윤영철 전무는 환영사에서 “탄소중립 및 친환경 대응을 위한 전동화 전략 추진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코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연 소장(포스코 철강솔루션 연구소)은 “HD현대인프라코어에서 시작해 오랜 기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비전 달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10월 18일 수요일 HD현대 글로벌 R&D 센터에서 포스코와 ‘탄소중립 대응 차세대 건설기계용 소재 공동 기술 개발 MOU’를 체결했다. 첫번째 사진 왼쪽부터 포스코 김성연 소장(철강솔루션 연구소)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윤영철 전무(선행기술연구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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