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 조선·해양 관련 8개사 공동부스 마련
- IMO Tier III 충족 전자식 엔진 DX12, DX22 공개
HD현대인프라코어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3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 최신 개발 전자식 엔진 2기종을 전시했다.
KORMARINE은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 세계 40여개국 900여개 기업에서 참여해 1천900부스를 운영했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글로벌서비스, HD현대인프라코어, 아비커스 등 조선·해양 관련 8개사가 213㎡(약 64평)규모의 공동부스를 마련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관련 최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HD현대는 LNG선을 개조한 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을 전시했으며, HD현대중공업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소 운반선 모형과 이중연료(Duel Fuel) 엔진 모형을 선보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국제해사기구(IMO) 최신 유해 물질 배출규제(IMO Tier III)를 만족하는 전자식 6기통 엔진(DX12)과 12기통(DX22) 엔진 등 2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전자식 엔진은 기계식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연비 개선, 정비성 향상 등의 장점이 있으며, 이에 더해 원격 통신을 기반으로 제품 상태와 정보를 수집하는 TMS(TeleMatics System) 기술을 적용해 엔진의 유지 보수가 용이하고, 친환경 HVO 및 바이오 디젤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임형택 상무(엔진사업본부 영업부문)는 “우리 회사 선박 엔진은 국내 No.1 고속 엔진으로 어선, 여객선(Ferry) 및 특수 선박 등에 장착된다”며, “자체 보유한 선박으로 실선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품질의 우수한 선박 엔진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HD현대인프라코어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3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 최신 개발 전자식 엔진 2기종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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