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인도법인에서 타운홀 미팅 진행

- 90여 명 참석…신규 BI, 울산 스마트팩토리 소개 후 성장 전략 리뷰
- 최철곤 사장,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시장서 인도법인 역할 강조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이 지난 5월 10일 송희준 전무(영업부문)를 비롯한 실무진과 함께 인도법인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법인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지인 리더와 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HD현대건설기계 글로벌 판매 중 인도법인의 비중은 18%로, 2022년 15%에 비해 3%p 확대됐다. 2024년 1분기 실적 또한 계획 대비 55% 초과 달성하고, 인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공고히 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철곤 사장은 인도법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중 신냉전 시대에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시장의 중요성과 인도법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서 신규 BI(Brand Identity)인 ‘Comfort Intelligence’와 울산캠퍼스 스마트팩토리 전환 등, 전사 차원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심성우 법인장을 포함한 주요 리더들과 함께 공장 현장 지도와 성장 전략을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52톤 굴착기의 판매확대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생산 현지화, 글로벌 업체와 협력 방안 등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최철곤 사장은 "글로벌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중국업체와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인도법인이 건설기계 3사의 통합적 전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선진회사 수준으로 영업이익률 10%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창조적으로 혁신 활동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이 지난 5월 10일 주요 임원진과 함께 인도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