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美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행사 개최

- 참전용사 17명에 감사패, TV, 기프트 카드 전달
- 귀넷 공립 도서관에 TV 기부…이용객들에게 참전 의미 알려

HD현대건설기계가 지난 5월 7일 미국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공립 도서관 노크로스 지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기념 행사를 주최했다. 유엔군 소속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성배 북미법인장을 비롯한 법인직원들, 노먼 보드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회장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참석했으며, 최종희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 보훈영사, 장경섭 미 동남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 귀넷 카운티 공립 도서관 사무총장 찰스 페이스와 참전용사들의 가족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HD현대건설기계는 17명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와 함께 TV 혹은 500달러 기프트 카드를 선물했다. 또한 귀넷 공립 도서관에 HD현대건설기계와 참전용사들의 이름으로 75인치 TV 20대와 명패를 기부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미래세대에게 한국전 참전의 의미를 알렸다.

박성배 법인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한국이 세계 10위 수준의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노먼 보드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회장은 "1950년 미 해병대 1사단의 일원으로 장진호 전투에 참여하며 가까스로 죽음을 면한 기억이 있다”고 말하며, "한국은 경제, 군사 및 문화를 포함한 모든 면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특별한 곳이다. HD현대건설기계가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HD현대건설기계가 지난 5월 7일 미국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공립 도서관 노크로스 지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기념 행사를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