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칠레 아라우코社와 삼림사업 솔루션 개발 협약

- 글로벌 삼림기업 아라우코와 삼림산업 작업 현장 관리 프로젝트 추진
- 장비 운영 및 작업자 관리 등 통합 솔루션 제공해 생산성 극대화 도모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9월 10일 칠레 소재 글로벌 톱티어 삼림기업인 아라우코(Arauco)와 ‘삼림사업 현장 도로 건설 및 작업 현장 관리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영 부사장(건설기계사업본부)과 로드리고 소바르소 바스티아스(Rodrigo Sobarzo Bastias) 아라우코 삼림사업 운영·기획 총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장비 운영(Fleet management)과 작업자 관리(operator management)에 대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디벨론의 우수한 건설기계와 함께 장비 위치, 가동 정보, 작업 진행 상황 관리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아라우코 삼림사업의 생산성과 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4월 아라우코를 HD현대 GRC로 초청해 사업 및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머신 가이던스와 머신 컨트롤, 원격 제어 등 디벨론의 혁신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해당 최첨단 기술을 아라우코의 사업 현장에 적용하고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는 아이디어 등, 다각도로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 끝에 MOU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

오는 11월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연구원들이 아라우코 작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솔루션의 구현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후 연내에 양사 간 JVA 체결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문재영 부사장은 “아라우코와의 이번 전략적 협력 확대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공급사에 그치지 않고 솔루션 기업으로서 사업 범위를 확장하며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9월 10일 글로벌 삼림기업인 아라우코(Arauco)와 ‘삼림사업 현장 도로 건설 및 작업 현장 관리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