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부품경쟁력 강화 연구위원회’ 결과 보고회 개최

- 협력회사 자발적 참여로 부품 품질 및 생산 안정화 연구위원회 결성
- 품질 개선 활동 결과 및 우수 사례 발표, 우수 협력회사 시상 등

HD현대건설기계가 지난 12월 울산 GOC 대강당에서 ‘2024년 부품경쟁력 강화 연구위원회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동욱 사장을 비롯해 구매 부문 임직원 30여 명, 협력회사 연구위원회 임원진 등 총 148명이 참석했다.

해당 연구위원회는 부품 경쟁력 향상과 부품 품질 및 생산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협력회사 협의회인 현건회에서 2024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것으로, 57개 협력회사의 대표이사와 실무진들이 함께 공급망 품질 및 생산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결과 보고회에서는 연구위원회 5개 그룹이 1년 동안 진행한 품질 개선 활동 결과와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협력회사 및 우수 참여 인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훌루테크로, 엔진 및 펌프 커플러 조립 공정과 설계 변경을 통해 누유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광보 상무(구매2)는 2025년도 연구위원회 운영 계획을 설명하며, 부품경쟁력 강화 연구위원회의 부품 품질 개선을 위한 혁신 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현건회장인 김도완 대표는 과제가 원활히 진행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자문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HD현대건설기계의 임원 및 실무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욱 사장은 “전 세계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모기업과 협력회사 간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025년에 출시할 차세대 신모델의 성공적인 양산을 위해서 함께 기술력과 생산성을 제고하고 품질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철곤 사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톱 플레이어로서 경쟁할 수 있도록 부품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 활동이 필요하다”며, “불량품 검사를 강화하는 단순한 수준에서 더 나아가 제조 공정 자체에서 양품만 생산하는 풀프루프(Fool-Proof) 기법 도입 등 근원적으로 품질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HD현대건설기계가 지난 12월 울산 GOC 대강당에서 ‘2024년 부품경쟁력 강화 연구위원회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