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가 지난 14일(수) 서울시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진행된 ‘협력사 단가 연동제 협약식’에 참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협약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과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등 150여명과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위탁사 30곳, 수탁사 24곳이 자리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또는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해 연동 약정을 체결하고 연동 약정의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면 조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그간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 대금에 반영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주기 위해 건설기계 3사를 포함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이 협력사 단가 연동제에 적극 참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범운영으로 시작하는 이번 사업에 위탁기업 41개사, 수탁기업 294개사가 참여했고,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위탁사 30곳과 수탁사 24곳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부터 자체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실시해 온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시범사업에도 가장 많은 수탁기업과 함께 참여한 모범기업으로 인정 받아 이동욱 부사장이 위탁기업 대표로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부사장은 “납품대금연동제는 수탁기업의 위험을 덜어주기 때문에 상생 관점에서 의미가 크고 위탁기업 입장에서도 공급망 불안정이라는 우려를 제거할 수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제도 적용을 더 확대하고 더 좋은 방안을 고민해 납품대금연동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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