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 ‘DNA Council 2023’ 개최

- 주요 딜러 대상 신규 브랜드 DEVELON 소개 및 프로모션 방안 논의
- 중장기 전략 방향인 소형 장비 판매 확대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협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은 영국 런던 씨컨테이너(Sea Containers) 호텔에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유럽 주요딜러들과 함께 ‘DNA Council 2023’을 진행했다. 

DNA는 ‘Dealer Network Advisory’의 약자로, 유럽 내 높은 성과를 낸 주요 딜러들과 함께 중장기 전략 및 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내 10개 딜러사 대표 및 영업ᆞ서비스 담당을 초청했으며, 유럽법인 주요 실무진을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 브랜드 DEVELON 발표 이후 유럽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대면 행사로, 신규 브랜드인 ‘DEVELON’의 선정 배경 및 비전, 브랜드 전환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 향상 방안에 대한 심층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 딜러들은 “‘DEVELON’ 브랜드가 영문 기반이라 친숙하고, 발전 지향적인 의미가 담겨 있어 좋다”며, “각종 마케팅 채널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영상 채널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일관된 메시지 전달과 반복적인 노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기존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연계 슬로건(Transition slogan)도 제안했다. 

중점 추진 과제인 소형 장비(compact) 판매 확대에 대해서는 딜러들은 공급 가용성 극대화를 강조했다. 또한, 렌탈사 대상 판매 확대 및 파이낸싱을 포함한 패키지 솔루션의 개발을 통해 딜러 영업 사원이 소형 장비를 판매하는데 투입하는 노력과 시간을 줄여줄 것을 제안하였다. 

유럽은 국가별로 다양성이 큰 시장이므로 지역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외에도 선제적 서비스 제공 방안, 부품 사업 강화를 위한 딜러 평가 체계 등을 논의했고, 영국 딜러인 Blue Machinery는 자체 서비스 프로그램인 BlueCare를 소개하기도 했다.

유럽법인 임정우 법인장은 활발한 논의와 가감없는 피드백을 제공해 준 딜러들에 대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한 한편, “유럽시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신규 브랜드 출시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이 영국 런던 씨컨테이너(Sea Containers) 호텔에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유럽 주요딜러들과 함께 ‘DNA Council 2023’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