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신입사원 대상 ‘알프스(ALPs) 교육’ 한창

- 3~5월까지 약 9주간 진행, 부품 생애주기 프로세스 · 생산 최적화 방안 도출 목표
- 멘토들의 활약 눈길… 신입사원 산업에 대한 이해와 원활한 적응에 큰 도움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현대건설기계 신입사원들이 선배들과 함께 하는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 강화에 열의를 더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3월부터 5월 17일까지 약 9주간 동안 신입사원 20명을 대상으로 ‘알프스(ALPs, Advanced Learning of Product and Process)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알프스 교육’은 건설기계 제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팀별로 부품 1개를 선정해 생애주기 프로세스와 생산라인 이동경로 등을 분석하며 공장 최적화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활동이다. 올해부터 처음 진행되는 이 교육에는 신입사원들이 알프스 산맥을 등반하 듯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겁게 도전하며 성장하길 바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겨있다.

팀은 코치 역할을 하는 선임급 선배 1명과 신입사원 4명으로 꾸려졌다. 팀별로 유압탱크, 주행모터, 엔진, 붐 등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연구가 한창이다. GRC, 마북리연구소, 음성 및 울산캠퍼스, 관련 협력사 등 주제와 관련된 곳을 방문해 담당자 인터뷰, 생산라인 효율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멘토들의 역할도 눈길을 끈다. 각 팀의 코치는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짚고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부문별 임원들도 현업 업무와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젝트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험 및 노하우 전수와 함께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열정도 남다르다. 부품신뢰성평가팀 김민상 엔지니어는 “실무를 배우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니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라며, “적극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선배들 덕분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는 5월 17일 최철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을 초청한 가운데 결과 발표회를 갖고, 약 9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 HD현대건설기계 신입사원들이 지난 3월 17일 알프스 교육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갖고,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 알프스 교육 참가 신입사원들이 지난 7일 용인 기술혁신센터에서 주행모터 내구시험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