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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 우크라이나 복구 ‘준비 완료’

HD현대사이트솔루션 블로그 2023. 12. 29. 13:05

- 건설기계 5대 10월말 부산에서 출발해 우크라이나 현지 도착
- 구조 작업, 도로 복구, 건물 파쇄물 제거 등 활약 예정

지난 10월 29일 부산신항에서 출발한 HD현대의 건설기계가 12월 중순 폴란드를 거쳐 27일 우크라이나 현지에 도착해 복구 작업 투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HD현대는 올 9월 우크라이나에서 체결한 건설장비 기증 협약에 따라 10월 말 HD현대건설기계 30톤급 크롤러 굴착기 2대와 HD현대인프라코어 21톤급 휠 굴착기 2대, HD현대사이트솔루션 2.5톤급 지게차 1대 등 총 5대 장비를 선적한 바 있다.

해당 건설기계들은 현지에 도착 후 HD현대건설기계의 우크라이나 딜러사인 알파테크(ALFATECH)의 코르니츄크(Mr. Kornichuk) 영업 총괄 이사를 통해 최종 인도 전 정비 작업을 마쳤으며, 구조 작업, 도로 복구, 파쇄물 제거 등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해 용도에 맞게 투입된다. 

30톤급 크롤러 굴착기는 고강도 강판으로 제작돼 낙하물 등 강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고부하 작업이 가능하며, 20톤급 휠 굴착기는 기동성이 뛰어나 도로 복구 및 건물 파쇄물 제거에 용이하다. 2.5톤급 지게차의 경우 구호물자를 피해지역에 신속히 이송하는데 사용된다.

비탈리 김(Vitaly Kim) 미콜라이우주 주지사는 미콜라이우주 메타 계정을 통해 "HD현대의 복구용 건설기계 제공은 지난 9월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결과로, 굴착기는 큰 힘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해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첨단 기술력까지 더해 높은 생산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10월 29일 부산신항에서 출발한 HD현대의 건설기계가 12월 27일 우크라이나 현지에 도착해 복구 작업 투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