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강사, 현지 딜러 및 주요 고객사 엔지니어 대상 기술 교육 진행
- 엔지니어 정비 역량과 브랜드 신뢰도 제고로 수주 경쟁력 강화 기대
HD현대건설기계가 지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직업훈련 전문대학 ‘The Central College of Transport No.1(CCT1)’에서 첫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IBS-ESG 이니셔티브’로 CCT1과 체결한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인력 양성 사업’ 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는 CCT1 소속 교·강사와 현지 딜러 및 주요 고객사의 엔지니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장비 구조 및 기능품 이해 ▲유압·전기·전자 시스템 실습 ▲주요 부품 분해·조립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으며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을 수료한 엔지니어들에게는 HD현대건설기계·CCT1·KOICA가 공동으로 발급하는 기술 교육 수료증이 제공된다. 해당 수료증은 향후 정부·공공 프로젝트 입찰에도 제출이 가능해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국제기능올림픽 중장비정비 부문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세 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친 끝에 응우옌 쑤언 칸(Nguyen Xuan Khanh)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의 강사진이 기술 자문으로 참여해 평가를 지원했다. 최종 선발된 칸 선수는 내년 국제기능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한국의 글로벌교육센터를 방문해 기술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 HD현대건설기계 베트남 지사는 현지 딜러사와 함께 올해 잔여 선적 물량과 내년 1분기 계획을 확정하고, 최근 성사된 16대의 신규 수주를 포함해 베트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김선혁 베트남 지사장은 “베트남 지사는 메콩강 개발을 비롯해 풍력, 목재 운송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사 엔지니어들의 정비 역량과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신규 발주와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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