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Retail 법인 오픈

▶ 중요 고객 신규 발굴 역할
▶ 기존 법인, 현지 딜러와 시너지 창출 도모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에 첫 Retail(소매) 법인을 오픈하고, 현지 영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HD현대건설기계는 5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HD현대건설기계 문재영 부사장, 채희범 인도네시아법인장, 인도네시아 딜러, 한국 금융사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매법인 개소식을 가졌다.

소매법인(HCMI, HD Hyundai Construction Machinery Indonesia)은 주로 그동안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대형 기업고객(Key Account) 대상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규 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다. 소매법인은 완성장비 도매 판매 및 부품영업, 마케팅, 딜러 관리 등을 담당하는 인도네시아법인을 뒷받침하고, 대형 기업고객을  직접 공략해 인도네시아 내 매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2개 법인과 현지 딜러와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고객 세분화를 통한 마케팅을 전개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중요 고객(Key Account) 대상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기준 건설장비규모가 약 2만3천여대에 달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장비 시장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현재 자카르타에서 동깔리만탄의 누산타라로 수도 이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2045년까지 약 40조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영업부문장 문재영 부사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수도 이전 사업과 더불어 석탄, 니켈 등 원자재 수요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향후 잠재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핵심시장”이라며, “연간 2천대 판매를 목표로 글로벌 top 5  달성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HD현대건설기계는 5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문재영 부사장, 채희범 인도네시아법인장, 딜러, 한국 금융사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매법인 개소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