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방산기업 베메제와 계약... 1,500마력급 전차용 엔진 공급 ▶ 방산 엔진 단독 첫 수출, 2025년부터 순차 공급키로 ▶ “수출 지역 확대해 방산 부문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것”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튀르키예로부터 독자 개발한 전차용 엔진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일(목) 튀르키예의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총 3,131억 원 규모의 1,500마력급 전차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방산 엔진을 처음으로 단독 수출하게 됐다. 이 엔진은 베메제가 제조하는 튀르키예의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탑재될 예정으로, 계약에 따라 1,102억원 규모의 1차 물량은 20..